광주지법 형사10단독 나상아 판사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모 노인복지센터 운영부장 A(39)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광주 서구 소재 복지 법인 명의 계좌에서 총 44차례에 걸쳐 6698여 만원을 빼돌린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광주·전남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광주지방기상청은 3일 오전 10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나주·담양·곡성·구례·화순·보성·광양·순천·영암 등 9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
광주가 전국 17개 시도 중 '아동 삶의 질'이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남은 14위 하위권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은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와 2일 '2024 한국 아동의 삶의 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단독 교통사고를 내 자신의 차량에 동승한 지인을 숨지게 해 1심에서 금고형을 선고받은 80대 운전자가 항소심에서는 일부 감형을 받았다.광주지법 제4형사부(항소부·재판장 정영하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돼 1심서 금고 10개월을 받은 A(만
자신을 할퀴었다는 이유로 분양 받아 키우던 고양이를 죽인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광주 북부경찰서는 키우던 고양이를 죽인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A(22)씨를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초 광주 북구 자택 방안에서 고양이 2마리를 내동댕이쳐 죽인 혐의다.
장대 같은 장맛비가 쏟아지던 지난달 30일 전남 나주 농수로에 유출된 시커먼 기름은 인근의 폐양식장에 방치된 낡고 녹슨 기름 탱크에서 흘러나온 것으로 파악됐다.기름 유출 원인은 확인됐지만 농경지 기름 유입으로 한 해 벼농사를 망친 농업인들은 보상받을 길이 없어 발을 동
광주 남구는 남구 대촌동 도금마을 일대에서 진행한 LPG 배관망 설치 사업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주민 50여 가구가 살고 있는 도금마을은 그간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이었다. 주민들은 등유를 주 연료로 써왔다.남구는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산업통상
광주 지역 한 노인복지관 직원들이 구비 지원 보조금을 부당하게 집행했다며 기관에서 파면 징계를 받았다. 징계 대상에 오른 직원은 부당함을 호소하며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광주 남구노인복지관은 보조금을 부당 집행한 직원 2명에게 파면을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영양사
전남 해남군은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농촌개발추진단을 신설하고,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 등 농촌 생활권 활성화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추진단은 단장을 포함 10명의 인원으로, 농촌공간개발팀과 농촌활력팀 등 2개 팀으로 구성됐다.농촌공간개발팀은 올해 3월부
나주문화원이 9년째 이어오고 있는 '나주학 강의'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장수 교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7월에도 두 차례 문을 연다.2일 나주문화원에 따르면 올해 강의는 '박물관,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지난 6월13일 개강했다. 매주 목요일 열리는
광주에서 필라테스 업체 대표가 할인을 내세워 회원을 모집한 뒤 돌연 폐업해 수강료를 돌려주지 않는다는 고소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광주 광산경찰서와 북부경찰서는 2일 필라테스 업체 수강생들이 폐업 통보 후 수강료를 돌려주지 않는다며 30대 여성 A씨를 사기 혐의
전남 목포시는 산정농공단지 입주기업인 한국메이드 제2공장 안벽에서 국내 최초·세계 최대 선상 이산화탄소 포집 및 액화 저장 실증 설비(OCCS) 완공 기념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OCCS)은 선박 운항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
최근 광주 지역의 중학교에서 학생이 교사를 상대로 흉기 난동을 벌였다. 교사 단체는 교권 침해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광주지부는 2일 성명을 내고 "이번에 벌어진 중학교 사건에서도 교육활동 보호 시스템과 학교 측의 초기
생태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문화 산업 육성에 나선 전남 순천의 도시 전략이 지방 소멸 극복을 위한 해법이 되고 있다.2일 순천시에 따르면 한국고용노동정보원이 최근 발간한 '지역산업과 고용' 여름호에서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순천과 광양을 제외한 20개 지자체가 소멸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광주 지역 부모들과 특수교육 종사자들이 모여 교육 현장에서 이뤄지는 특수 교육을 점검하고 개선책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열었다.광주장애인부모연대는 2일 오전 광주 서구 5·18교육관에서 2024 특수교육 정책 토론회 '학교 밖으로 내몰리는 장애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