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자정이 넘은 시각, 20대 남성이 만취한 상태로 2호선 신도림역 승강장에서 전자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근무자들이 이를 제지했으나, 승객은 욕설과 함께 담배연기를 근무자의 얼굴에 내뿜으며 지시에 따르지 않았다. 급기야 근무자를 밀쳐 넘어트리고 목을 조르는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정진술 서울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제명됐다.25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민주당 서울시당은 지난 24일 시의회에 정 시의원의 제명을 알렸다.제명이 결정되면서 정 시의원은 무소속 신분으로 전환됐다. 11대 시의회 출범 후 무소속 의원이
서울 중구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남산 케이블카 입장권과 신당동 떡볶이 등 기부 답례품 7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문화재 인근 고층 건물 건축을 두고 서울시와 문화재청이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이제는 높이 기준 완화가 필요하다는 쪽이지만, 문화재청은 긴 호흡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23일 서울시와 문화재청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2일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만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공개하면 교육감이 포상할 수 있다는 내용의 조례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의회 간 공방 끝에 대법원 판단에 맡겨졌다.교육청은 22일 오후 '서울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무효확인 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대법원에 제기했
서울 강서구가 지난 18일부터 박대우 부구청장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다.강서구는 김태우 구청장이 대법원 선고로 직을 상실함에 따라 10월 보궐선거 전까지 박대우 부구청장이 권한을 대행해 구정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 궐위
한 시의원의 ‘공무원 뒤통수 사건’에서 촉발된 경기 구리시의회의 갈등이 당사자를 넘어 정당 갈등으로 번지는 모양새다.18일 구리시의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A시의원은 지난달 24일 제주도에서 진행된 시민단체 워크숍 저녁 자리에서 회원들과 술을 마신 뒤 버스에
가뭄 등 기후위기 대응에 4대강 보를 활용해야 한다는 국민 찬성 여론이 85%에 이른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 활용을 지지하는 비율은 보 인근 주민이 일반 국민보다 더 높았다.환경단체들은 '왜곡된 결과'라고 비판했다.환경부는 지난달 18~23일 여론조사기관인
서울 구로구가 구로철도차량기지 광명 이전 무산에 대해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10일 밝혔다.기획재정부는 지난 9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국토교통부가 추진해온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사업을 심의한 결과,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구로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
반포한강공원 내 세빛섬이 한강의 아름다운 석양 및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다.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세빛섬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세빛섬과 협력해 지난 7일부터 세빛섬 내 가장 큰 섬인 가빛섬의 야외 공간(4·5층)을 시민에 전면 개방했다고 9일 밝
서울대공원에 있던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시베리아 호랑이 한 마리가 전염병으로 폐사했다.서울대공원은 시베리아 호랑이 '파랑'이 지난 4일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증으로 폐사했다고 8일 전했다. '범백'이라 불리는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증은 바이러스 감염성 질병으로 면역력이
서울장학재단이 코로나19로 일시 중단한 '서울교환학생 장학금'을 3년 만에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서울교환학생 장학금은 서울 학생들이 해외 대학에서 세계 각국의 청년들과 교류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파견 학생이 줄어들면서 2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어린이날 수도권에 시간당 20~30㎜, 최대 120㎜의 비가 예상된다.이에 시는 ▲핑크퐁과 함께하는 '책읽는 서울광장'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서커스페스티벌' ▲광화문광장에서 운영되는 '서울컬처스퀘어'▲뚝섬한강공원 내 한강불빛공연(드론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심야시간대 무인 운영 중인 스터디카페의 화재 안전관리를 위해 이달 말까지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스터디카페는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등록만 하면 영업이 가능한 업종으로 영업형태 등에 대한 관리·감독기관이 지정돼있지 않다. 이에 소방재난본부는 서울 시내 스터디카페 26개소를 무작위로 선정해 표본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에 나서게 됐다.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심야시간에 무인으로 운영하는 곳은 20곳으로 현재 운영 중인 스터디카페 23곳 중 87%에 달했다. 스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공개하면 교육감이 포상할 수 있다는 내용의 조례가 서울시교육청의 재의 요구에도 또 다시 서울시의회 본회의 문턱을 넘어섰다.3일 오후 열린 제31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재석의원 107명 중 7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