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공유재산인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갱신)계약을 부당 체결하고 내부 문건을 유출해 사업자 주식을 사모펀드에 매각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실현 가능성이 없는 도시계획시설을 결정한 후 구체적 집행 계획도 없이 방치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도
개인택시조합에서 근무하면서 수십억원을 횡령한 40대 여성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청주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유옥근)는 A(40대·여)씨를 특정 경제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충북개인택시조합에서 경리 업무
의과대학 증원 정부 정책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 휴진이 이어지면서 여론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노인회와 시민단체는 물론, 기초의원들까지 집단휴진에 대한 반대와 현장 복귀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군의회는 20일 의료
충북 제천시가 주택가에 애견 쉼터를 만들다가 돌연 공사를 중단했다. 여론 수렴도 없이 공사를 시작했다가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샀기 때문이다.20일 제천시에 따르면 시는 국유지인 제천비행장 일부에 1000㎡ 규모 애견 격리 공간을 만들기로 하고 펜스 등 시설물 설치
충북 청주의 한 목욕탕에서 가스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6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한 목욕탕 지하에서 A(70대)씨 등 3명이 가스에 중독돼 쓰러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이들
충북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일으키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19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청주 오송읍 공북리에서 채집한 모기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됐다.올해 도내에서 이 모기가 관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4명의 숨진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침수 사고와 관련해 충북도와 청주시 공무원 10명이 재판에 넘겨졌다.청주지검 오송지하차도 침수사건 수사본부(본부장 박영빈 검사장)은 충북도 공무원 7명, 청주시 공무원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철도의 문화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간이역을 활용한 관광열차를 출시한다.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철도공사(사장 한문희)는 오는 22일 자전거 간이역 탐방열차(에코레일) 운행을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용객들은 서울역·대전역 등에서
충북 보은군 관련 기관·단체들이 지역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뜻을 모았다.군은 19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공모사업을 위한 지역협력체 업무협약을 진행했다.지역협력체에는 보은교육지원청, 한국농어촌공사보은지사, 충북대학교, 유원대학교, 보
사망 국가유공자 유족 보상에 상이등급 7급을 포함하는 국가유공자법 개정안이 발의됐다.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그에 따르면 현행법은 상이등급 1~7급에 해당하는 국가유공자
영구 귀국 고려인 동포 유치를 추진 중인 충북 제천시가 한국어 교육센터 건립에 나섰다.18일 제천시에 따르면 김창규 제천시장은 전날 인천에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을 만나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한국어 교육센터 제천 설립을 건의했다.시는 재외동포 한국어 교육과
정부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시설 개선을 추진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충북도가 후속 계획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여객터미널, 주기장, 주차장 등 시설 인프라를 적극 확충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18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인사 불이익과 직장 갑질을 이유로 소속 기관에 '100원' 소송을 제기했던 충북 청주시 7급 공무원이 일부 승소했다.청주지법 민사8단독 송경근 부장판사는 18일 청주시청 소속 A(7급·여)씨가 청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정신적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충북 제천시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추진해 온 광진아파트 터 매수 협의가 불발됐다. 시는 토지 수용 절차에 착수했다.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감정평가를 통해 산출한 광진아파트 땅값 26억원을 토지주에게 통보하면서 5월 말까지 의견 회신을 요청했으나 토지주 측은 재산정을
충북지역 공공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17일 "의사들은 집단 휴진을 즉각 철회하고 의료현장으로 신속히 복귀하라"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이날 충북 청주시 청원구 충북도의사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단체의 집단 이기주의적 행동으로 죄 없는 국민의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