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토지를 보유한 인구가 1903만명으로 조사됐다.국토교통부는 2023년 말 기준 토지소유현황 통계를 18일 공표했다고 밝혔다.이번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5133만 명(주민등록인구) 중 토지를 보유한 인구는 ’2022년 1877만명 대비 1.3% 증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체코의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15년 만에 쾌거이자 원전 본산지 유럽에 원천을 수출하는 교두보가 마련된 것"이라며 "양국에 호혜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게 계약 협상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표했다.안덕근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소규모 정비사업 '모아타운'이 기획 부동산 투기로 얼룩지자 서울시가 칼을 빼들었다.서울시는 전수 조사 결과 모아타운 9곳 14개 필지에서 대상지 선정 후 기획부동산 거래를 통해 '사도(私道) 지분 쪼개
정부가 인정하는 전세사기 피해자 수가 1496명 늘어 총 1만9621명이 됐다. 이의신청을 제기한 342명 중 230명은 요건을 충족한다는 것이 확인돼 피해자 지위를 인정받게 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달 동안 세 차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2132
전날 오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곳곳에 시간당 최대 100㎜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된 가운데, 건설사들이 철저한 현장 관리에 돌입했다.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장마철 건설 현장 침수 예방을 위해 배수시설 사전점검과 함께 지하매
17일 오후 3시39분께 전남 무안군 몽탄면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한 졸음쉼터에서 선 차량 안에서 A(4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발견 당시 A씨에게서 이렇다 할 외상은 없었고 범죄 연루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경찰은 경기에 사는 A씨가 최근 실종 신고
지난 4월 국회의원 총선거 과정에서 후원금을 불법 모금한 총선 후보자와 사무장이 검찰에 고발됐다.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겸 회계책임자 A씨와 선거사무장 B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전날 검찰에 고발했다. A씨는 지난 총선
전남 영광군이 자궁경부암(인유두종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남성까지 확대해 추진한다.17일 영광군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를 '1997년 1월1일~2005년 12월31일' 출생한 18∼26세 남녀 군민으로 범위를 넓혔다.과거 접종
전남 담양군 노인복지관이 전국 최초로 재활·돌봄이 특화된 향촌노인종합복지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담양군은 17일 담양읍 향촌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이병노 군수와 복지시설 관계자, 어르신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 복지관 개관식을 가졌다.군은 지난해 12월부터 리모델링을 통해 기
광주시가 지하차도에 '인공지능(AI) 기반 침수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한다.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북구 월출동 지하차도 등 4곳에 'AI 기반 침수 예측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하고 실시간 실증을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
대규모 이중 분양 사기를 저지른 지역주택조합 업무대행사 임직원과 범행 묵인 대가로 잇속만 챙긴 조합장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7단독 김소연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분양대행사 전 본부장 A(60)씨에게 징역 6년을, 분양 사기에 가담한 상담사 등 2명에
전국 최대 규모의 김 양식장인 마로(만호)해역 어업권을 둘러싼 전남 해남과 진도지역 어민들의 40년 갈등이 해소됐다.17일 해남·진도군수협 등에 따르면 양 수협은 최근 마로해역 어업권 분쟁해소 등의 내용이 담긴 '해남·진도 상생발전을 위한 합의서'에 합의했다.합의서에서
"지방소멸 위기 해법, 강진에 정답 있다"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중앙정부와 전국의 지자체에서 강진군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방문이 쇄도하고 있다.17일 강진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인구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26곳의 공공기관과 지자체에서 군을 방문했다
전남 나주시가 시민 노무사 위촉을 통해 무료 노무 법률상담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위촉된 박영민·장영수 시민 노무사가 17일부터 본격적인 무료 노동상담소 운영에 나섰다.시민 노무사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사 별관 1층 스마트
정신질환 약물 치료를 중단한 뒤 다짜고짜 이웃 노인들을 마구 때려 사상케 한 40대에 대해 검찰이 징역 30년을 구형했다.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 부장판사)는 17일 301호 법정에서 살인·상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모(45)씨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검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