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채팅 어플리케이션(앱)에서 알게 된 10대를 상대로 수 백여개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하고 이를 이용해 협박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 받은 30대가 항소심에서도 형량이 유지됐다.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재신)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제주에서 차량 3대와 버스를 들이받고 한라산으로 도주한 40대가 사고 당일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술을 마시고 사고를 내면 일단 도망부터 가는 이른바 '김호중 수법'이 통한 것으로 보인다.17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도로
한라산 탐방예약제 전환 이후 예약부도율이 10% 안팎을 나타내는 가운데 이 비율만큼 도민이 탐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7일 열린 제430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회의에서 양영수 의원은 "도민의 한라산 탐방 욕구 해소 방안을 마
자신을 나무란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무참히 살해한 20대 여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12부(재판장 김종혁 부장판사)는 존속살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오전 8시57분께 경남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의 한 6층 아파트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아파트 창문이 깨지고 비명과 폭발음을 듣고 119에 신고한 외부인에 의해 알려졌다.이 사고로 남성 1명이 숨지고, 8
경남 진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사스레피나무 추출물이 체모 생장에 관여하는 모유두 세포의 발달과 증식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체모의 성장을 지연하는 특별한 기능이 있다고 18일 밝혔다.상록활엽수인 사스레피나무는 주로 남부지방의 바닷가 산기슭에서 자라며 척박한
건설업체 관련 수사기밀을 누설한 혐의를 받고 부산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김용제)는 부산경찰청 소속 A(50대) 경감을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A경감은 지난해 2~8월 '부산·경남
올 상반기 부산 내 화재발생 건수와 인명·재산 피해 모두 전년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부산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화재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부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13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32건) 대비 8
발레오 경주공장 노동조합은 17일 “중국에서 부품 역수입 중단과 사측의 프랑스 먹튀를 반대한다”고 밝혔다.노조는 이날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규 채용과 투자로 공장 정상화 방안을 수립해 지역경제에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에 따르면 내연기관 전장품
농약 성분이 검출된 오리고기를 먹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경북 봉화군 주민들은 아직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17일 봉화군 및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초복을 맞아 봉화읍 내성4리 여성경로당 회원 41명이 한 음식점에서 오리고기를 먹었다.식사를 마친 회원
대구 동구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동부경찰서는 A(10대)군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한다고 17일 밝혔다.A군은 이날 오전 6시26분께 동구 신천동 신천역 네거리에서 상가와 전봇대
18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오후 사이 경북내륙에 시간당 20~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대구·경북에는 새벽부터, 울릉도·독도에는 오전부터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가출한 여고생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이를 거부하자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여중생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익산경찰서는 폭행, 강요 혐의 등으로 A(15)양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양은 지난 10일 익산의 한 모텔에서 여고생 B양에게 성매매를 할 것을 강요하고 B양이
58억원 규모의 '전북 완주 아파트 전세 사기 사건'과 관련, 임대법인 사업자 등 10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 형사1부(정보영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아파트 시공사 대표 A(69)씨와 임대법인 운영자 B(60)
충북 옥천군에서 다리를 건너던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다.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0분께 충북 옥천군 청성면 보청천에서 "한 남성이 물에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소방당국은 헬기와 드론 등 장비 13대와 인원 36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