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학부모 악성 민원 등의 트라우마로 극단적 선택을 한 고 대전 용산초 A교사의 순직이 인정됐다25일 대전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는 지난 19일 개최한 A교사의 순직유족급여 심의 결과를 ‘가결’로 결정해 이날 유족에게 통보했다.지난해 12
대전 학부모 단체들이 동성 제자와 부적절한 교제 의혹을 받는 A교사의 파면을 요구하고 나섰다.대전학부모연합회 등의 단체 관계자들은 25일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교사는 교육자 권위로 성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중학생에게 접근,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다”며
40억 문화행사 일감 몰아주기로 특혜의혹의 중심에 선 유성녀 아산시문화재단 신임 대표가 행정사무감사 출석요구에 불응했다.유 신임 대표는 이날 오전 출석을 요구한 아산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에 "최근 언론의 왜곡 보도가 있어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비공개 회의
세종시가 25일 시청 여민실에서 6·25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기 위해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세종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에는 정태조 6·25참전유공자회세종시지부장을 비롯
이해충돌방지법을 회피할 목적으로 차명 수의계약을 체결한 현직 시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황수연)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시의원 A씨와 그의 아들, 보건소 공무원 2명, A씨에게 명의를 빌려준 업체 대표 등 5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2
러시아 무인솔루션통합센터(CCBR)가 경기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무인기(드론) 지원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드미트리 쿠자킨 무인솔루션통합센터장은 25일(현지시각) 타스에 "한국의 리튬 배터리 공장에서 화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5일 오전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마지막 실종자 1명을 수습했다. 실종자 추정 시신이 발견되면서 사망자는 23명으로 늘었다.경찰 등에 따르면 해당 시신 1구는 실종자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것은 DNA 대조 등을 거쳐야 알 수 있다.이 실종자는 전날 알
지난 24일 발생한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아리셀 화재 사건 희생자 대다수가 외국인 일용직근로자로 드러난 가운데, 아리셀이 이들을 불법파견으로 고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는 사실상 아리셀에 인력을 공급한 업체를 무허가로 파악하고 있다.25
박정현(44)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신임 회장이 과거 제자에게 "꿈 속에서도 당신을 떠올리고 사랑하고 있다", "나의 여신님" 등을 적은 편지를 다수 보낸 것이 25일 파악됐다.이날 뉴시스가 박 회장이 과거에 보낸 것으로 보이는 편지 12개 사본을 입수해 살펴보니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초대형 태극기를 게양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앞으로 광장이 더 많은 국가상징조형물로 채워지게 됐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오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상륙작전, 9·28 서울수복작전에 모두 참여한 3명 등 참전용사 7명과 간담회를 열고 국
지난해 숨진 서울 양천구 신목초등학교 교사의 순직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인사혁신처가 판단했다.25일 교육계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는 지난 19일 신목초 교사 A씨의 순직과 관련해 최종 심의를 진행한 결과 순직을 승인하지 않았다.이에 따라 유족 측은 법원에
서울시의회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재의결된 가운데 교육계에서 반발과 환영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왔다.서울학생인권조례지키기공대위(공대위)는 25일 오후 서울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학생인권을 또다시 짓밟은 김현기 의장과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들을 엄중히 규탄한다"
고대 영산강 유역의 마한(馬韓) 고분군이 위치한 전남 나주시 반남면 자미산 정상부에서 천제를 올리던 '고대 제사유적'이 발견돼 역사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이곳 야산 자미산성에선 지난 2011년 5월 백제지명이 새겨진 명문기와 등 다수의 유물이 출토돼 영산강 고
술에 취해 자는 사이 지인이 몰래 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냈어도 차주인의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지난달 30일 보험회사가 A씨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한 원심을 깨
지난 2021년 일명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국회의원들에 대한 결심 공판이 다음 달 중순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24일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윤관석 전 무소속 의원, 임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