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아 추모식에 참석하고 추도사를 내놨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의 진영을 초월한 시대정신을 강조한 반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의 반군
여당이 순직 군인 유족에게 사후 진급 추서된 계급에 맞춰 연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군인사법 개정안'을 추진한다.16일 국민의힘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군인사법 개정안'을 검토해 야당과 협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한동훈 대표가 지난 14일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자신이 김건희 여사를 향해 '살인자'라는 표현을 쓴 것을 두고 여당이 전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하자 "국민의힘은 김건희를 지키기 위해 전현희를 죽이겠다고 나섰다"고 반발했다.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국회가 14일 야당 주도 하에 '방송 장악' 청문회 및 검사 탄핵 청문회를 진행한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방송 장악 청문회에 출석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법사위 청문회는 주요 증인들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맹탕 청문회'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국회 과학기
여야는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4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두고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방송4법을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면서 이제라도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민주당은 방송 장악을 위한 거부권 행사라며 국정조사 등을 예
국민의힘은 11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급 간부 사망을 '정치적 타살이자 권력 살인'이라고 규정한 것에 대해 "민주당은 안타까운 죽음 앞에 참회와 성찰의 모습으로 고인에 대한 예를 갖추길 바란다"고 받아쳤다.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민주당이 연
조국혁신당이 15일로 예정된 정부 주최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취임에 항의하는 차원에서다.김보협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 차원에서 불참을 결정했다"며 "이종찬 광복회장이 불참 예정이어서
국민의힘이 7일 사기 탄핵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최재영 목사와 인터넷매체 서울의소리의 '윤석열 대통령 옥새 탄핵 공작' 의혹을 제보한 당사자와 면담을 진행하는 등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했다.TF 위원장을 맡은 장동혁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야는 6일 검찰이 최근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 수사 과정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야권 정치인과 언론인의 통신자료를 조회한 것을 두고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검찰 수사 절차가 적법했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불법적인 '정치사찰'이라고 맞받았다. 특
더불어민주당이 국내 증시 폭락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안일한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도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주장하는 정부와 여당에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당내 이견이 여전한 데다 금투세 도입에 반발하는 개미 투자자들의 여론을 의식한 것
여야는 5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노란봉투법을 반시장적인 '불법파업조장법'으로 규정하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방침이다. 반면 민주당 등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는 4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통과된 '전국민 25만원 지원법'에 반대한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은 예산을 심의하는 국회가 특별법을 통해 예산의 편성과
국회는 야당이 발의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2일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 위원장의 직무는 즉시 정지됐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 188명 중 찬성 186명, 반대 1명, 무효 1명으로 가결했다. 개혁신당
이른바 '전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이 국민의힘의 24시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끝에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정부는 곧바로 수용 불가 입장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상민 행정안전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해 온 이른바 '전국민 25만원 지원법'과 '노란봉투법'이 31일 야권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법사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2024년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전국민 25만원 지원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