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 설비 제작·납품 과정에서 내부 거래 사실을 숨기고자 189억 원 허위 세금계산서 발급을 주고받은 사업자 2명과 업체 6곳이 2심에서도 유죄 선고를 받았다.광주고법 제1형사부(고법판사 박정훈·김주성·황민웅)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세금계산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5·18조사위)가 시민군의 '무기고 피습' 시점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아 역사 왜곡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김정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 5·18특별위원장은 3일 "계엄군이 1980년 5월 21일 오후 1시께
전남 구례군의 맑고 깨끗한 섬진강 청정지역서 재배된 꿀수박의 출하 준비가 한창이다.3일 구례군에 따르면 군은 변성암 분포도가 넓은 지질학적 특성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토양 속 게르마늄 함량이 5배가량 높아 건강하고 깨끗한 전국 최고의 수박 산지로 인정받고 있다.주력 품
광주지법 형사 9단독 전희숙 판사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A(86)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17일 오전 전남 담양군 한 산길에서 자신의 맷돼지 몰이용 사냥개의 관리에 소홀, 개가 때마침 마주친 B(66)씨의 다리를 물
'고수익 재테크'를 빌미로 수백억원대 조직적 사기를 주도하다가 실형이 확정돼 복역 중인 20대 총책이 4번째 기소 사건에서도 유죄가 인정돼 형량이 늘어났다.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상영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전남 신안군은 4일부터 15일까지 압해읍 1004섬 분재정원에서 ‘철쭉나무 꽃’을 주제로 '철쭉나무 분재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특별전에 전시되는 분재는 1004섬 분재정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120여 점의 철쭉 분재로, 종류는 40여 가지에 달한다.이번 전시
사장에게 앙심을 품고 공장에 불 지른 50대 직원이 검거됐다.전남 여수경찰서는 3일 자신이 근무하는 공장에 불을 낸 혐의(일반건조물방화)로 A(5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A씨는 이날 오전 3시 7분께 여수시 돌산읍 한 가공공장 주변에 인화물질을 뿌린 뒤 불 지른
검찰이 브로커에게 뇌물을 받고 가상화폐 사기 사건 수사 정보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 퇴직 고위 경찰관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사건 브로커로부터 금품을 받아 수사에 개입했다는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직 경찰 고위 간부 A씨.(사진 : 뉴시스 DB)광주지법 형사8단
이른바 '좌표 찍기'와 협박, 욕설 등 악성 민원이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전남의 한 기초자치단체 공무원노조가 "민원이 도를 넘어섰다"며 특정 동물보호단체를 경찰에 고발했다.해당 단체는 "공권력 남용"이라며 강력히 반발하며 동물보호소 직영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전남
외세의 침략에 맞서 구국에 앞장선 호남의병의 숭고한 정신을 기릴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이 2025년 말 개관을 목표로 나주에서 첫 삽을 떴다. 나주시는 2일 전남도 주관으로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착공식을 나주 공산면 건립부지 현장에서 개최했다.착공식엔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정상 택시비의 10배를 줬다가 자치경찰의 도움을 받아 과지급 금액을 돌려받은 사례가 뒤늦게 알려졌다.2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공항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오전 중국 국적의 관광객 A(20대)씨가 공항사무소를 방문, 한글로 쓴 쪽지
수십명의 조직원을 거느리고 중국과 미얀마 등에서 수 천억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이들에게 실형이 내려졌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전용수 부장판사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도박개장 등) 및 범죄단체조직·활동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30대)씨에게
어린이날인 5일 제주지역 기상이 악화하며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5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운항 예정이던 여객기 36편(출발 22편·도착 14편)이 결항 처리됐다.'윈드시어'(Wind Shear·급변풍)특보가가
약 12년동안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울산 신정동 다방 여주인 살인사건의 범인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대로)는 2일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고 밝
폐공장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철거를 위해 현장확인을 하던 근로자가 지붕 채광창이 깨지는 바람에 약 8.8m 높이에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3일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10시30분께 진주시 지수면 한 폐공장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이 고장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