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보호 야생생물 목록에서 청딱다구리를 제외한 것에 대해 환경단체들이 항의하고 나섰다.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8일 기후·서식 환경 변화 등 달라진 여건을 반영해 서울시 보호 야생생물을 재지정한다고 발표했다.서울시 보호 야생생물이란 멸종 위기에 있거나
국내 첫 심야 자율주행택시가 서울 강남·서초 일대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내년 유상 운송 전환까지 무료로 운행되며 일반 택시처럼 편리하게 앱 호출로 이용할 수 있다.서울시는 26일부터 강남구 일대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심야 자율주행 택시를 운행한다고 25일 밝
내년 5월 입주를 앞둔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4구역(장위자이레디언트)이 시공사와 조합 간 공사비 갈등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시공사인 GS건설은 지난 12일 장위4구역 현장에 '공사 중지 예고' 현수막과 호소문을 붙였다.시공사 측은 호소문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수도권 명문대생이 가입한 전국 2위 규모의 연합 동아리에서 마약을 투약·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동아리 회장 염모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이 25일 열릴 예정이다. 염씨의 행각은 앞서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수면 위로 떠오
유령회사를 설립해 법인 계좌를 발급받아도 금융회사에 대한 업무방해죄는 성립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금융기관이 계좌 발급 심사를 충분히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판단이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지난달 29일 전자금융거래법위반,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을 권고했다.수심위는 24일 17차 회의를 마치고 공지를 통해 "수사팀과 피의자·변호인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피의자 최재영의 청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던 시기 김건희 여사와 수십차례 연락을 주고받고 관련 내용을 검찰에 진술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 전 대표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24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해달라"는 스님의 당부에 "길을 열어달라"고 화답했다.범어사 주지 정오 스님은 25일 오전 11시께 부산 범어사를 방문한 이 대표에게 "이언주 최고위원과 예전부터 인연이 있었다"며 자신을 소개한 뒤 "나라를 위해 큰 일
더불어민주당은 24일 만찬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간 '독대 신경전'을 두고 "터널의 끝조차 보이지 않는 암울한 의료대란에 '지지율 바닥' 정권 책임자들이 한가하게 신경전이나 벌일 때냐"고 지적했다.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국민의힘 지도부 만찬에서 "우리 한동훈 대표가 고기를 좋아해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준비했다"고 환영 인사를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30분 용산 대통령실로 한 대표와 지도부 구성원들을 초청해 공식 만찬 회동을 시작했다.윤 대통령은 만찬 장
전국 산후조리원 절반 이상이 서울과 경기 지역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후조리원 가격 또한 서울 강남에서 최고 1700만원까지 치솟으면서 지역별로 10배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종합부동산세 추가 완화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 들어 여러 방법을 통해 종부세 부담이 낮아졌다"며 "추가적인 미조정보다는 재산세와의 관계 등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
중국의 유명 커피체인점 '굿미'(GOOD ME)가 직원들이 종이수갑을 차는 등 죄인과 같은 모습으로 등장한 영상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24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달 초 굿미는 소셜미디어(SNS)에 문제가 된 영상을 올렸다. 굿
정부가 폭염, 가뭄으로 오른 배춧값을 잡기 위해 수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미 올 9월 중국산 배추 수입량은 전년 동월보다 약 7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식품정보마루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24일까지 중국산 배추(신선) 수입량은 530톤으로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서울 주택 임대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치솟는 전셋값과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서울 아파트 월세가 오르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두드러지고 있다.전셋값이 급등하자 부담을 느낀 임대 수요가 월세로 옮겨가면서 월세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특히 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