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성관계 도중 어깨를 다쳤다며 수천만 원을 뜯어낸 30대 여성 공무원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청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오상용)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32·여)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다 폐암 진단을 받은 충북 종사자 6명 중 5명이 산재 승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명은 폐암 발병과의 인과성 등을 규명하는 산재 처리 절차가 진행 중이다.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에서 받아 분석한 '전국
충북 지역 36학급 이상 과밀학교의 보건교사 2인 이상 배치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36학급 이상 과대 학교 보건교사 2인 배치율’에 따르면 9월 기준 전국 학교 1362곳 중 825
미군의 3종 전력폭격기 중 하나인 B-52가 충북 청주 청주 공군기지에 착륙했다.17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3) 개막 축하비행에 나선 B-52는 서울공항에서 이륙해 한반도 상공에서 위용을 뽐낸 뒤 청주에 안착했다.핵무장이 가능한
17일 오후 5시40분께 충북 제천시 송학면 태양광발전시설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10대와 인력 32명을 투입, 오후 9시께 큰 불길을 잡았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내부 43.56㎡가 불에 타 소방서
충북 충주시에 반려동물 화장시설 건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서 허가권자인 시의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6일 충주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대소원면에 반려동물 장례식장과 봉안실, 화장시설 등을 갖춘 반려동물 종합장사시설을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이 건물
가정폭력·스토킹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연락하면 '접근금지'를 설득하는 음성 메시지를 받는 시스템이 충북 제천에서 운영된다.제천경찰서는 '가해자 접근방지 경고 알림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경찰이나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처분을 받은 가해자가 전
충북도교육청 산하 지역교육지원청이 관리하는 폐교 4곳(건물, 토지)이 2024년 상반기 도내 자치단체에 매각된다.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폐교 처분 대상과 재산 목록이 담긴 '2024년 충청북도 교육비특별회계 소관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충북 민·관이 우선 배정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16일 성명에서 "의료 취약지 충북에 최소 158명 이상 최우선 배정하라"고 주장했다.충북본부는 "충북 의대 정원은 충북대 49명과 건국대 글
충북 지역 '관심군', '자살위험군' 학생 비율이 충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에서 받아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충북은 '2023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관심군' 학생 비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체조 경기장으로 쓰일 충북 청주시 다목적 실내체육관의 윤곽이 드러났다.시는 13일 다목적 실내체육관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사업 대상지 현황 분석, 체육관 건립계획, 세부시설 선정 등을 논의했다.장소는 흥덕구
충북 청주시는 상당구 미원면 미원리 666-69 일원에 '약물내기 문화공원'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시는 1995년 도시계획시설(근린공원) 결정 후 장기미집행 상태로 남아 있던 이곳을 시유지로 매입 완료했다.공원조성 사업비 11억원은 도·농 균형발전특화사업으로 마련
충북 청주시의회 한재학(37) 전 의원이 돌연 사직 후 사흘 만에 입을 열었다.한 의원은 13일 입장문을 내 "저를 뽑아준 시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께 고개 숙여 사과한다"며 "모든 잘못은 저에게 있다"고 밝혔다.이어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공직자로서 (그에) 걸
충북도가 2차 지방 이전 대상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다듬었다. 6개 공공기관을 최우선 유치 대상으로 선정하고 총력전에 나서기로 했다.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 TF를 구성한 도는 12일 충북연구원에서 회의를 열어 우량 공공기업 유치 전략을 숙의했다.도는 지역 인재 채용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80대 치매 노인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 받았다.대전고법 청주재판부 1-3형사부(부장판사 신종오)는 12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85)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1심과 같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검찰과 A씨의 항소를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