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남부3군(보은·옥천·영동)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이 2년 사이 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3일 남부3군에 따르면 올해 3개 지역에 투입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는 1176명으로 지난 2022년(189명) 대비 5.2배 증가했다.지역별로 보면 보은군 634명
북한의 지령으로 반국가활동을 벌인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연락책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태지영)은 30일 국가보안법 위반(특수잠입, 탈출 등) 혐의로 기소된 연락책 박모(53)씨에게 징역 14년과 자격정지 14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재판부는
충북 제조업체들이 내수 침체와 주요국 경기 둔화 여파로 올해 4분기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30일 청주상공회의소가 도내 193개 제조업체를 조사한 결과, 올해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81로 전 분기 대비 7p 하락했다.지난해 1분기(72) 이후
군인 신분의 남자친구를 괴롭히고 협박한 20대 여성에게 스토킹 혐의가 적용돼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1단독 권노을 부장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28)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교권 침해 등을 이유로 정년을 채우지 않고 교단을 떠나는 충북 교사들이 해마다 200명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5년 미만 저연차 교사는 물론 공교육 경쟁력을 좌우하는 25년 이상 35년 미만의 고경력 교사의 중도 퇴직률이 늘고 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27일 오전 11시30분께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금곡리의 한 골재 채취 작업장에서 석산이 무너져 내리면서 굴착기 기사 A(63)씨가 숨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현장에 있는 다른 굴착기를 이용해 구조 작업을 진행했으나 A씨는 2시간20여분 만에 숨진 채 발
충북 청주의 소아당뇨 환자가 응급실 뺑뺑이 끝에 인천까지 이송되는 일이 벌어졌다.28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4분께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에서 "아들의 당 수치가 높다. 도와달라"는 신고가 접수됐다.소아당뇨 환자인 A(8)군은 고혈당 증세로 인슐린 투
미성년자 출입 신고를 빌미로 성인 PC방 업주에게 돈을 뜯어낸 1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4단독 강현호 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19)군에게 징역 1년, B(18)군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
충북도교육청은 26일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2만6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4월15일부터 5월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 조사에는 재학생 79.9%(10만615명)가 참여했다.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가상화폐 고수익을 미끼로 200억원대 투자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법 다단계조직 대표 A(50대)씨를 구속 송치하고, 조직원 2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충북도와 태국 치앙마이주가 청주공항 직항 개설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김영환 지사는 26일(현지시간) 니랏 퐁싯티타원 치앙마이 주지사와 환담한 뒤 이 같은 내용의 우호교류의향서(LOI)에 서명했다.충북과 치앙마이는 경제, 산업, 관광, 교육, 바이오기술, 순환경제, 에너
충북도민의 절반이 의료비후불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충북도는 27일부터 의료비후불제 적용 대상을 2자녀 이상 가구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종전까지 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만 적용 대상이었으나 앞으로는 미성년자가 있는
충북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이 다음 달부터 매주 수요일에 응급실 야간 진료를 중단한다.25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다음 달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야간에 성인 응급실 진료가 제한된다.응급실 의료진의 피로 누적에 따른 조치다.권역외상센터와 소아응급진료는 24시간
충북 청주시는 기존 주택을 녹색 건축물로 바꾸는 시민에게 공사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녹색 건축물은 녹색 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에너지이용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 해 쾌적한 거주환경을 제공하는 건축물이다.사용승인 후 15년이 경과한 연면적
충북도는 5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여 62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충북문화재연구원 19건, 충주의료원 11건, 청주의료원 12건,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10건, 충북기업진흥원 10건씩 적발됐다.충북문화재연구원은 업무추진비를 부당 집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