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전국농민회 충북도연맹 등 충북시민사회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일제히 규탄하고 나섰다.이들 단체는 4일 충북도청 서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 대통령의 반헌법적 비상계엄을 규탄하고 민주주의 사수와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저항 운동에 나
충북 농촌의 초등학교가 학생 수 감소로 또다시 분교장 격하 위기에 몰렸다.4일 보은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산외초, 회남초, 세중초 3곳의 학생 수가 분교장 기준인 12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도교육청에서 관련 기준을 완화한 지 1년여 만이다.산외초는 지난해 12명에서 올
충북 충주시가 올해 역대 규모의 최대 신산업육성 국책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4일 시에 따르면 2024년 시는 신산업육성 관련 공모사업 12건에 선정되면서 924억원의 국도비를 따냈다. 시 대응 투자비까지 포함하면 총사업비는 1340억원에 이른다.이는 2021년
최근 전국 폭설로 시설하우스와 축사 등 농업분야 시설 약 359㏊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긴급 복구에 나섰다.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일 오후 충북 음성에 위치한 화훼 재배와 축산농가를 찾아 이번 대설로 발생한 피해와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했다.이날 농식품부
충북 충주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심사자문위원회가 시의원 2명에 대한 공개 경고를 권고했다.2일 시의회에 따르면 자문위는 이날 시의회 청사에서 회의를 열어 윤리위에 회부된 박해수·고민서 시의원 징계 여부를 논의했다.자문위는 "더는 시의원의 품위를 훼손하지 않도록 상호비방을
충북과 강원 동서고속도로 미개통 구간 시·군이 제천~영월 구간 사업타당성 재조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3일 제천시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달 27일 제천~영월 고속도로 사업타당성 재조사 분과위원회를 열었다. 제천~단양~영월 29.07㎞는 2020
후배들에게 다단계 가입을 강요하고 돈을 빼앗은 1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4단독 강현호 부장판사는 강요,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A(17)군에게 징역 장기 6월, 단기 4월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A군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후배 B(14)군 등 11명
충북 진천군이 조성 중인 ‘숯산업클러스터 2단계 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군은 백곡면 숯산업클러스터 특구의 랜드마크 역할을 맡게 될 '참숯힐빙센터' 조감도를 30일 공개했다.숯을 생산할 전통 숯가마 6기와 샤워실, 탈의실, 족욕체험장 등을 수용하는 건축물이다.올해 12
충북대와 한국교통대 통합 대학 교명은 '충북대학교'가 될 전망이다.29일 두 대학에 따르면 각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통합 대학 교명 선호도 투표에서 충북대학교가 1순위, 한국국립대학교가 2순위에 올랐다.충북대는 지난 26일, 교통대는 이날 각각 온라인 투표를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본회의 상정이 연기되면서 충북도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고 있다.2일 도에 따르면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야당 주도로 대폭 삭감된 새해 본예산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우 의장의 중재에 따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오
세 살배기 딸을 살리기 위한 아빠의 눈물겨운 여정이 22일 만에 종료됐다.지난 5일 딸의 희귀병 치료비 모금을 위해 국토대장정에 나선 전요셉(33)씨가 29일 오후 2시 최종 목적지인 서울 광화문광장에 도착했다.충북 청주의 시골교회 목사인 전씨는 신경계 근육 희귀질환인
충북도의 내년도 예산안 중 140여억원이 도의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단계에서 삭감됐다.28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4개 상임위는 이날 도가 제출한 2025년 예산안 가운데 17개 사업, 138억6982만원을 삭감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상임위별 삭감액은 건설환경
충북농업기술원 곤충연구소는 연말까지 도내 유치원 8곳에 반려 곤충 장수풍뎅이를 무료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반려 곤충은 사람들이 곁에 두고 기르면서 즐거움을 받을 수 있고, 자연을 이해하고 공부하면서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곤충이다.반려 곤충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충북 충주시가 신니면 젖소 농장 주변 지역에 내렸던 럼피스킨 방역대 이동 제한을 4주 만에 해제했다.시는 27일 오후 6시를 기해 발생농장 반경 5㎞ 지역에 설정했던 이동제한 조치를 풀었다고 29일 밝혔다.지난달 28일 럼피스킨 발병 이후 4주간 추가 발생이 없었고,
검찰이 대한체육회와 시설관리 용역 계약업체 간의 유착 의혹과 관련해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압수수색하고 있다.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상혁)는 28일 오전 충북 진천선수촌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대한체육회의 PC자료를 확보하고 있다.동부지검은 "문체부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