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터전이 된 일터가 문을 닫는다니 아쉽습니다."30일 폐광하는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 탄광에는 적막감만 돌았다. 지하에서 캔 석탄을 옮기느라 분주하게 돌아갔던 컨베이어벨트는 멈췄다. 퍼 올린 검은 탄광 물도, 요란하게 돌아가는 기계 소리도 없었다.삶의 터전이었던
화순군이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은 1만원 임대주택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구복규 화순군수는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1주년 기념 군정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화순군은 지난 1년 동안 화순
"겉만 멀쩡하지, 속은 흙탕물 머금어서 싹 다 버려야 해."연일 거센 장맛비가 내린 전남 나주시 세지면 동곡리 한 멜론 재배 시설하우스.35년째 멜론을 재배했다는 최병택(82)씨는 하우스 이곳저곳을 둘러보다 말 없이 나와 허공만 바라봤다.하우스는 입구부터 발이 푹푹 빠
밤사이 집중호우를 동반한 세찬 장맛비가 쏟아진 전남 나주에서도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28일 나주시에 따르면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9시 해제 시까지 장맛비가 지속돼 누적 강수량 237.9㎜를 기록했다.특히 전날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한
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는 6. 27.(화) 나주시 빛가람동 한전KDN 사거리에서민‧관‧경 합동 교통안전 홍보 캠페인은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교통안전 캠페인에서는 나주경찰서, 경비교통과, 빛가람지구대, 나주시청, 나주교육지원청, 자율
장마(정체) 전선 영향권에 접어든 광주·전남에 이틀째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나 이렇다 할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2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나주 85㎜, 완도 금일 76㎜, 장흥 관산 75㎜, 여수 초도 7
전라남도 나주시가 주말 비 소식을 앞두고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3일 오후 4시 강영구 부시장 주재로 집중호우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부서별 중점 대처상황을 점검·공유했다고 밝혔다.나주시는 기상특보 발효 등에 따른 24시간 비상근무, 풍수
한여름 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화순 고인돌 유적지에서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화순군은 23일부터 7월29일까지 고인돌 유적지 내 선사체험장에서 ‘한여름 밤의 버스킹’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의 주제는 ‘별빛이 쏟아지는 곳, 고인돌 한여름 밤의
전남 나주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전국 최저' 대상포진 백신 접종 지원 시책을 추진한다.나주시는 오는 26일부터 만 65세 이상(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3만8000원만 부담하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남도가 에너지도시 나주시와 함께 국가 레이저산업 거점 도약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전남도는 21일 도청 정철실에서 '레이저산업 생태계 조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나주시와 공동 추진하는 이번 용역은 나주혁신도시에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을
전남 화순군은 20일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1만원 임대주택 1차분 최종 입주자 50명이 선정돼 7월3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1만원 임대주택' 입주자 추첨식을 가진 결과 입
윤병태 나주시장의 지역 농특산물 수출 발품 세일즈가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지난해 미국 한인 유통업체에 이어 올해엔 중동 물류의 허브 아랍에미리트(UAE)에 농특산물 수출길이 열린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5일 UAE 현지 한인 유통업체인 ‘1004 GO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이 들어서는 나주 공산면과 영산강 강변도로가 놓인 다시면을 잇는 영산강 횡단교량 건설사업이 추진된다.최명수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2)은 '나주 공산-다시 간 영산강 횡단교량' 건설을 전남도가 추진키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영산강 횡단교량은 지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를 표방하는 전남 나주시가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 핵심 사업으로 꼽히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기회발전특구는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는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정책 수단이다. 지방정부가 원하는 지역에 원하는 업종을 육성하면
광주 경찰이 직업윤리와 책무를 저버린 심각한 기강 해이로 빈축을 사고 있다.성범죄·절도·음주운전 등 각종 비위와 피의자 관리 부실이 잇따르면서 강도 높은 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5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광주경찰청 징계현황(불문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