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금태섭·양향자 신당과의 연대를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당내 비명마저 성급한 신당 추진에 반대하자 외부 세력과의 연대에 눈을 돌리는 모양새다. 이 전 대표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빅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늘부로 국민의힘 당대표직을 내려놓는다"며 사퇴를 선언했다. 지난 3월8일 전당대회에서 대표직에 선출된 지 281일 만이다.김 대표는 이날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지난 9개월 동안 켜켜이 쌓여온 신(新)적폐를 청산하고 대한민국의 정상화와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불리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김기현 대표도 이번주 내에 결단을 내릴 전망이다.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장고에 들어간 김 대표는 내년 총선 불출마·험지 출마 선언뿐만 아니라 대표직 사퇴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내년에 치러질 제22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12일부터 시작된다.예비후보자 제도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이라도 일정한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허용하는 것으로, 현역 정치인과 정치 신인간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04년 도입됐다.다만,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
정형식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2021년 결혼을 앞둔 차남에게 1억7000만원을 주면서 그에 대한 이자를 연 0.6%로 책정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연간 이자 총액이 1000만원 미만이면 증여재산에 포함되지 않는데 이를 빌미로 절세(세금 재테크)에 나선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와 동일한 32%로 8일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EXPO)의 부산 유치가 불발된 가운데 윤 대통령을 긍정 평가한 이들은 윤 대통령이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고 답했지만 윤 대통령을 부정 평가한 이들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6일 국회에서 20여 분간 회동을 했다. 지난 11월17일 만남 이후 19일 만이다.이날 오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인 위원장을 기다리던 김 대표는 인 위원장이 입장하자 "오늘 날씨도 별로 안 좋고, 독감도 왔는데 괜찮으시냐"고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국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국가가 적극 나서야 할 때"라며 "내년에 우선 8만 명, 제 임기 내 100만 명에게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서 초기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로 즉각 연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임명했다.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해 "후보자는 2013년 부산 고등검찰청 검사장을 끝으로 검찰에서 물러난 이후 10년 넘게 변호사, 권익위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이관섭 신임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수석비서관 5인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총선을 고려한 중폭 개각도 단행할 전망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정책실장과 한오섭 정무수석,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박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불법 정치자금 및 뇌물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것을 두고 1일 야권의 반응은 두 갈래로 갈렸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과거 군사독재정권 시절에나 있었을 법한 사법 살인이 다시 반복되는 것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주부터 떠나는 분이 있을 것"이라며 내주 대대적 개각을 예고했다.몇몇 국무위원과 대통령실 관계자는 28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이날 국무회의 비공개 자리에서 "물러나시는 분들은 너무 일을 잘해서 당에서 부르는 것이니 너무 섭섭해하지 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표를 작심 비판하면서 내년 총선 앞두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이 전 대표가 전면에 등장함에 따라 민주당 내 계파 갈등도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정치 세력화에 나선 비명(이재명)계가 이 전 대표를 중심으로 모인다면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을 경질했다. 사실상 국정원 내부인사 잡음에 대한 문책성 인사로 보인다.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김규현 국정원장, 권춘택 1차장, 김수연 2차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알렸다.신임 1차장에는 홍장원 전(前) 영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한국 법원이 피해자들의 손을 들어준 데 대해 일본 정부는 "극히 유감이며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24일 TV도쿄 공식 유튜브 채널 생중계,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