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재산인 우체국 내 점포를 임대한 뒤, 제3자에게 권리금을 받고 불법 재임대(전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여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2단독(부장판사 김지후)은 국유재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7·여)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
올해 서울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이 100대 1에 이르는 가운데 지방에서는 각종 할인에 경품까지 주며 미분양을 피하려 애쓰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 사상구 엄궁동 '더샵 리오몬트'는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닷새간 청약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벤츠 E클래스를
장마철 집중호우로 상추와 깻잎 등 쌈채소류 도매가격이 하루 만에 70% 안팎 급등하며 채소가격이 요동치고 있다.이미 누적된 고물가에 '금(金)채소' 현상까지 심화되면 초복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체감물가를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로 1만㏊가 넘는 농작물이 침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약 3128만평으로 여의도 면적(2.9㎢·87만평)의 36배에 달한다. 가축도 77만 마리 넘게 폐사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전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농작물 1만
올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이 잇따를 수 있어 정부의 물가 관리는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가정집과 음식점 등에 적용하는 민수용 가스요금은 다음 달부터 6.8% 인상을 예고했고 전기요금 인상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또 이달 들어 유류세 인하폭 축소의 영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12일(현지시각) 상승 마감했다.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7.15포인트(0.62%) 오른 4만90으로 거래를 마쳤다.다우지수는 이날 4만선을 돌파하며 4만252
전남 나주시가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재난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나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8800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행안부 재난관리평가는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시의원들이 원 구성 과정에서 자중지란을 일으키자 민주당 광주시당이 당론 준수를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당 광주시당은 12일 당 소속 광주시의원들에게 공문을 보내 당론을 준수하라고 요청했다.광주시당이 지난 11일 열린 광주시의회 상임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선거가 현직 국회의원 합의 추대 여부를 놓고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합의 추대가 이재명 대표의 당원 주권시대에 반하는 것"이라는 문제 제기가 나오자, 현직 국회의원들은 "합의 추대나 담합한 것이 아니라 조정을 한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강진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월출산 국립공원 '경포대 계곡'이 오는 8월18일까지 45일간 한시적으로 개방된다고 12일 밝혔다.월출산 국립공원 경포대 계곡은 자연공원법 제28조에 의거해 자연공원의 보호를 위해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해 왔다. 그러나 강진군은 매년 여름
홀덤펍에서 게임 참가비 등을 받아 20억원대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일당과 도박 참가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광주 광산경찰서는 도박장을 열거나 도박 게임에 참여한 혐의(도박장소개설·도박)로 업주 40대 남성 A씨 등 운영자 12명과 참가자 B씨 등 61명을 검찰에
김명기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고법 제5민사부(재판장 배기열 고법원장)는 지난 10일 조성래 대륙건설 회장(건설협회 광주시회 전 부회장)이 김명기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완도군은 12일 기후변화에 대응해 아열대 과수 재배 확대와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완도지역은 연평균 기온이 15.1℃로, 일조시간이 길어 아열대 작물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완도군은 지난 2018년 ‘아열대 과수 재배 기반 조성 시범사업’으로 군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을 위한 첫 공청회부터 환경단체의 반발로 무산돼 향후 이어질 나머지 5개 지역 주민 의견수렴에도 난항이 예상된다.12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영광스포티움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
자고 있던 여자친구를 둔기로 수 차례 폭행하고 병원에 가지 못하도록 감금한 혐의를 받는 40대가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법원은 전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짐사)을 열고 영장을 발부했다.A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