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를 만나 6년 만에 우리 기업의 수르길 사업 미수금을 받아내는 상환계획을 확정지었다.기재부는 이날 추경호 부총리가 우즈벡을 방문해 가진 '제5차 한국-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 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민간 건설사의 주택 인허가·착공 실적 급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철근누락 사태 등으로 주택 공급 부족 우려가 현실화되자 정부가 9월 중 공급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대책의 범위와 수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금융 지원과 비금융 규제 완화 등을
정부가 역대급 세수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환평형기금(외평기금)을 투입하면 환율 리스크에 취약한 국내 외환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재정부담이 중앙은행으로 전가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
유류세 인하 연장 조치에도 국제 유가 상승세가 계속되자 휘발유 값이 1750원을 목전에 두고 8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중순까지 유가 오름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물가와 내수는 회복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6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
도시 지역의 미취업자 등 인력을 발굴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연계하는 사업의 참여자가 최근 1년새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5일 전라북도·경상북도 등과 함께 '도-농 상생 농업 일자리 지원사업'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그간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나간다는 상인만 많습니다. 사실상 애물단지가 된 음식점에서 공사만 끝나길 바라며 버텨요."5일 오후 광주 남구 백운광장 음식문화거리(스트리트 푸드존)는 개점 휴업상태였다.지난해 8월 31일 개장 이후 수 달 간 매일 완판 신화를 이룬 음식점들도 굳게 문이 닫혔다.현재
정부가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전자비자 발급 수수료를 연말까지 면제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열린 제20차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정부 합동으로 발표했다. 중국은 7월부터 월
지난 5년간 국가재무제표 오류 발생액이 매년 증가해 누적 17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가회계시국회에 대한 신뢰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의원익산시이 기획재정부와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생산, 소비, 투자가 일제히 줄어 '트리플 감소'를 보였다. 투자는 9% 가까이 급감하며 11년여 만에 최대 감소했다.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3년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7% 감소
"내년 신혼희망타운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데 대출금리가 0.3%p(포인트) 오르면서 늘어난 이자로만 차 한 대 값이 더 나가게 생겼습니다. 고정금리인 줄 알고 자금 계산을 다 해 놓았는데 너무 화가 나서 시위라도 나갈 판입니다."(파주운정 신혼희망타운 입주예정자 30대
오영주 외교부 2차관과 리페이(Li Fei, 李飛) 중국 상무부 부부장을 수석대표로 한 제27차 한·중 경제공동위원회의가 29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다.25차와 26차 모두 코로나19로 인해 화상으로 개최된 만큼, 대면으로 회의가 열린 것은 지난 2020년 이후
대규모 원전 수출일감이 풀린다. 지난 정부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일감부족 등 원전 중소·중견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원전 수출일감 통합 설명회'를 개최하고 총 104개 품목 8000억원 규모 해외사
산업통상자원부는 연내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협정 발효를 목표로 가입 절차를 완료하기 위한 국내 절차에 박차를 가한다고 27일 밝혔다.산업부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DEPA협정문과 의정서의 영문·한글본 초안을 자유무역협정 관련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국
정부가 글로벌 로봇시장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로봇 서비스의 안전성·신뢰성 등을 직접 실증할 수 있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구축한다. 총 1997억5000만원 규모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
납품단가 연동제의 확산을 현장에서 지원하는 '하도급대금 연동 확산 지원본부'의 지정 절차가 마련된다. 연동 지원본부는 대-중소하도급업체의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분쟁해결 등에 필요한 지원을 종합 제공할 계획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하도급대금 연동 확산 지원본부의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