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최원종(23)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수원고검은 27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최원종의 사건을 심리한 수원고법에 상고장을 제출했다.검찰은 "판결 이유와 달리 피고인의 지능, 범행의 계획성,
유명 투자회사를 사칭해 투자금 명목으로 37억 원가량을 뜯어낸 리딩방 사기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27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2대는 사기, 전기통신사기피해환급법위반 등 혐의로 국내 총책 A(40대)씨 등 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지난 3~4월 캄보디아
운항중인 여객기에서 승객들이 잠든 틈을 노려 신용카드와 달러를 훔친 중국인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국제범죄수사부(부장검사 정유선)는 중국인 A(51)씨를 절도와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월 중순께 홍콩 출발 인천행 여객기에서 다른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지하철 역사 독도 조형물 철거를 비판하며 정부와 서울시를 싸잡아 비난했다.민주당은 27일 논평에서 "지난 5월 광화문역 내 독도조형물이 철거된 데 이어 8월 초 잠실역과 안국역에 설치됐던 독도도 감쪽같이 자취를 감췄다"며 "광복절을 목전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건설업계 입찰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설계·감리업체 선정 시 심사위원 풀(POOL)을 확대하고, 평가과정의 인터넷 생중계 도입을 추진한다.SH공사는 건설업계 부패·부실 근절을 위해 설계감리업체 선정과정을 점검하고 이러한 내용의 공정성·투명성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 중인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법'(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건의안이 서울시의회에서 통과됐다.서울시의회는 27일 본회의에서 '2024년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전국민 25만원 지급법) 부결
27일 오후 11시2분24초 강원 동해시 북동쪽 54㎞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7.87도, 동경 129.54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21㎞다.지진계에 기록된 최대진도는 Ⅰ(1)다.기상청은 "지진 피해는 없을 것으
정부가 내년에 받아야 할 세금을 깎아주는 국세감면이 올해보다 6조6000억원 증가해 사상 최대 규모인 78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처음으로 3년 연속 국세감면율 법정 한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다음 달 2일 국가재정법에 따라 '2025년도 예산안' 첨부서류로
구글이 개발한 의료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메드-제미나이'가 작성한 흉부 엑스레이(X-ray) 분석 보고서에 대해 10개 중 7개 이상이 기존 의사들이 쓴 보고서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더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 컴퓨터단층촬영(CT) 보고서 평가에서
SNS(사회관계망) 정보 홍수 시대 문명의 이기에 대한 윤리와 책임을 묻는 청소년 대상 연극 공연이 무대에 처음 오른다.㈔나주연극협회 청소년 아카데미 정기 공연 'THE 로그인'이 오는 30일 오후 2시 나주공업고등학교 대강당 특별 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THE 로그
광주CBS와 보건복지부, 나주시는 다음 달 5일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한국전력 1층 한빛홀에서 '2024 육아포럼'을 연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육아포럼은 예비 부모와 영유아, 취학 아동 부모 등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전통적인 가족 형태가 해체되고 가족 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신임 이사 6명을 임명한 결정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2인 의결'에 위법 여부를 다툴 여지가 있고, 절차적 하자가 없다는 점이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
아파트의 특정 동·호수에 대해 분양자가 선정되거나 분양계약이 체결된 후 아파트가 완성되기 전에 분양계약서 매매를 알선해도 건축물 중개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공인중개사법·주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장장 13시간에 걸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후보자의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 선조의 국적은 일본"이라는 발언 등에 야당 의원들이 항의·퇴장하며 막을 내렸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6일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
지난해 승강기 사고로 인한 구조 활동이 전년 대비 19% 증가한 2만1642건으로 집계됐다. 소방청은 현장 대원의 승강기 사고 구조 역량을 키우기 위해 내달부터 교육에 돌입할 예정이다.27일 소방청 구조활동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3년 승강기 사고로 인한 구조활동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