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레이스의 막이 본격 오른다.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26일 출범한다.민주당은 이날 전준위를 이끌 위원장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전대 준비 체제에 들어간다.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당무위원회를 잇달아 열고
북한이 26일 오전 평양 일대에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했다. 북한이 개발 중에 있는 고체연료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일 가능성이 제기된다.합동참모본부는 국방부 기자단에 보낸 문자공지를 통해 "26일 오전 5시 30분경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
국민의힘이 24일 의원총회를 열어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수용하기로 했다. 이르면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전망이다.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7개 상임위 수용을
지난 23일 육군 51사단에서 병사 한명이 영내에서 숨진채 발견됐다.24일 육군에 따르면 23일 오전 5시경 경기도 화성시 육군 51사단 영외직할대 소속 A일병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일병이 사망한 현장에서는 타살 혐의점은 식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육군 관계자는
박철희(61) 국립외교원장(차관급)이 차기 주일대사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자 일본 언론들은 그를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브레인'이라며 관심 있게 보도했다.24일 아사히신문은 박 원장이 차기 주일대사로 내정됐다며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그가 "주일 대사로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직을 사퇴하면서 사실상 '연임' 수순에 들어갔다. 민주당에서 지난 2000년 새천년민주당 창당 이후 당 대표를 두 번 연속 맡은 경우는 전무하다.이를 두고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1인 독재 체제"라고 비판
북한이 24일 밤 풍향이 북서풍으로 바뀌자 또 한번 오물풍선을 살포했다. 지난달 이후 북한의 오물풍선 부양은 이번을 포함, 총 다섯차례다. 우리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으로 북한 오물풍선에 맞대응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현재 대남 오물풍선을 또
앞으로 한미 외교 당국이 전 세계 정세분석 보고서를 공동 작성해 활용한다.25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장호 외교정보기획국장과 브렛 홈그렌 미국 국무부 정보조사국(INR) 담당 차관보는 2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정보 분석 협력에 관한 대한민국 외교부 외교정보기
한국이 미국 국무부의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1등급 국가로 상향 분류됐다.25일 외교부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24일(현지시각) 발표한 '2024년도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등급을 1등급으로 분류했다.지난 2022년 2등급으로 하향한 지 2년 만에 1등급으로 복귀한
채 상병 순직 사건에 관한 경찰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경찰은 관계자들의 혐의 적용 법리를 검토 중이다.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관계에 대해서는 수사 관련자를 다 조사했기 때문에 조사 관계자에 대한 사실 관계는 어느 정
북한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포탄으로 추정되는 폭발물 7만4000t을 러시아에 공급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WP는 미국의 안보 관련 비영리 단체인 첨단국방연구센터(C4ADS)에게 제공받은 러시아 내부 교역 자료를 토
국산 헬기 수리온(KUH-1) 관련 자료와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의 설계도 등 군사 기밀을 판매한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이 등장해 정부 당국이 합동 수사에 나섰다.23일 국군방첩사령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텔레그램 채널에 이같은 내용의 글이 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민심에 반응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민의힘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것으로 진짜 책임을 다하려 한다"며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7·23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한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임 도전을 위한 사퇴 시기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연임에 도전하기로 사실상 결심을 굳혔지만, 사퇴 선언으로 따라올 당 안팎의 비판을 의식해 명분쌓기용으로 결단을 미루는 모양새다.이번 주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출범이 예정돼 있는 만큼 사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는 21일 북러 간 군사동맹에 준하는 협력 조항이 담긴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본국에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외교부에 따르면 지노비예프 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초치돼